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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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엄현경, 회장 아들 이상엽 내쫓았다

기사입력 2015.03.07 20:11 / 기사수정 2015.03.07 20:11

대중문화부 기자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파랑새의 집' 엄현경이 사장 아들인 이상엽을 내쫓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서미진(엄현경 분)에게 한소리 듣는 김지완(이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미진은 단상으로 나가며 "여러분의 OJT를 담당한 서미진 대리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김지완이 뒤늦게 들어오자 "거기, 이름이 뭐예요?"라고 물었다.

앞서 서미진은 만원인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지 않으며 민폐를 끼쳤고, 이에 김지완이 서미진 대신 내려 지각을 하게 됐다.

김지완이 답을 하자 "첫날부터 지각이시네요. OJT 기간 중에 세 번 지각하면 합격 취소되는 거 알고 계시죠.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세요"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장현도(이상엽)는 "김지완이 지각한 건 어떤 무식한 아줌마가 경보음 울리는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지 않아서다"고 대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미진은 "해명할 게 있으면 본인이 직접 하세요"라고 말했고, 김지완은 "누군가가 서류 봉투를 들고 주변 의식 안 하고 이동할 땐 그만큼 중요할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서미진은 "아 양보하신 거군요. 직장생활에서 양보는 책임 질 수 있을 때 하는 거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장현도는 "원인제공하신 분이 그런 말 하시면 안 된다"며 나섰고, 장현도의 계속되는 막말에 서미진은 결국 장현도에게 나가라고 명령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파랑새의 집'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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