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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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박주미,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종합)

기사입력 2015.03.07 00:29 / 기사수정 2015.03.07 00:36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용감한 가족' 박주미가 박명수를 쥐락펴락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용감한 가족'에서는 라오스의 소금 마을 콕싸앗에서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박주미, 민혁, 설현 6명의 가족이 그 지역의 가족들과 이웃이 되어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처음으로 '용감한 가족'과 함께한 박주미는 사전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매력을 못 느낀다. 박명수는 나쁜남자의 매력이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라오스에 도착한 박주미는 박명수와 함께 제작진이 준비한 라오스식 웨딩카에 올라탔고, 뮤직비디오를 찍는 등 신혼 부부의 느낌을 물씬 냈다.

이문식은 그런 박명수를 보며 "좋아?"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시끄러워. 주미한테 뭐라고 하면 XX버릴꺼야. 지상렬의 마음을 알겠다"라며 박주미를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의 박주미에 대한 애정은 라오스 집에서도 이어졌다. 박주미는 "소스 하나만 있으면 정말 맛있게 요리할 수 있다"라며 머리를 묶고 본격적인 요리만들기에 나섰다. 박주미가 요리를 만드는 사이, 박명수는 불을 지폈다.

하지만 박주미의 쌀 씻기가 생각외로 오래걸렸고 심혜진은 "짜증나기 시작했다. 쌀 씻는대만 30분이 걸렸다"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심혜진을 보며 "왜 우리 와이프가 다하냐"고 말하자 가족들은 모두 놀랐고, 박명수는 당황한듯 "홀몸이 아니잖아"라고 횡설수설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박명수와 가족들은 이문식이 캄보디아에 이어 또 다시 달걀을 깨자 화를 냈지만, 박주미는 당황하지 않고 상추를 12장 따서 "1인당 2장씩 먹으면 된다"고 해맑게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박명수는 "달걀을 깼는데 화가 안 나느냐? 태평양 같은 마음씨다. 선녀같다"고 말해 팔불출로 등극했다.

다음날 아침 '용감한 가족'은 처음으로 염전 작업에 임했다. 박명수를 포함한 가족들은 가마와 씨름하며 소금만들기에 나섰고, 박명수는 박주미 때문인지 이전과 달리 의욕을 불태웠다. 이에 박주미는 "의지해도 되겠다. 남편이 정말 수고를 많이 했다"며 남편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이날 박주미는 박명수와 신혼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남편 박명수에 '하늘같은 지아비'라고도 했다. 다음주 박주미와 박명수가 그려낼 신혼부부의 모습이 더욱 궁금증을 자극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용감한 가족' ⓒ KBS 방송화면]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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