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이 '신화'가 자신에게 갖는 의미에 대해 얘기했다.
신화는 6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지난 달 26일 정규 12집 앨범 'WE'를 발매한 신화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데뷔 17년 만에 심야 음악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전진을 향해 "전진에게 신화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진은 "깨고 싶지 않은 꿈이다"라고 진지한 답변을 내놓아 관객들을 탄성케 했다.
이후 전진은 유희열을 향해 "제가 번외질문을 던지겠다. 그럼 유희열 씨에게 신화는 무엇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희열은 "예전에 라디오 DJ를 할 때 신화를 소개할 때면 항상 '꽃다발 그룹'이라고 했었다. 그 당시 유행하던 단어가 '꽃미남'이었는데, 신화를 처음 봤을 때 나도 모르게 '꽃다발들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진짜 멋있는 사람 6명이 나와서 이렇게 무대를 꾸미는 것을 보고 '내가 여자였다면 누굴 사귈까' 한참 생각하면서 봤던 것 같다"며 "나에게 신화는 꽃다발이다"라는 말로 신화 멤버들과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신화를 비롯해 엠버&에일리, 정재원, 에이코어가 출연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유희열의 스케치북' 신화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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