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투하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하트투하트' 엄효섭이 화재사고를 일으켜 큰 아들을 죽게 만든 과거를 실토했다.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15회에서는 고이석(천정명 분)이 형 고일석을 죽게 만든 화재사고의 범인이 고재웅(엄효섭)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과거 황문선(진희경)은 고재웅(엄효섭)과 부부싸움을 하던 중 창고로 뛰어들었다. 황문선은 문을 잠갔고, 고재웅은 "말 안 할 거야. 그 새끼랑 어디 갔냐니까"라고 다그치며 부인의 외도를 의심했다.
고재웅은 창고 유리창을 깬 뒤 "안 나와? 확 불 질러버릴 거야"라며 라이터 불을 켠 채 위협했다. 이때 고재웅은 라이터를 창고 안쪽에 떨어트렸고, 곧바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큰 아들 고일석은 차홍도(최강희)와 숨바꼭질을 하다 창고 안 드럼통에 숨은 상황. 창고 밖에서 대기하던 고이석은 "아빠. 형 이 안에 있어요"라며 소리쳤다.
특히 장두수(이재윤)는 차홍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화재사고를 재조사했고, 라이터가 찍힌 사진을 단서로 잡았다. 장두수는 라이터에 새겨진 이니셜 K가 고이석의 가족 중 한 사람일 거라고 추측했다.
이를 안 고이석은 라이터가 찍힌 사진을 들고 고상규(주현)를 추궁했다. 결국 죄책감을 느낀 고재웅은 "할아버지가 아니라 나다. 그 라이터 내 거야. 일석이 불, 내 실수다"라고 실토했다.
앞서 고이석은 차홍도가 화재사고의 범인인 줄 알고 가족들을 위해 이별을 선택했다. 앞으로 고이석과 차홍도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트투하트' 엄효섭, 진희경, 천정명, 주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