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성준이 현빈에게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구서진(현빈 분)이 로빈인척 윤태주(성준)의 사무실을 찾았다.
윤태주는 사무실을 찾아온 로빈에게 최면을 시도했고, 구서진은 마치 최면에 걸린 척 연기했다.
그는 로빈을 향해 그의 이름을 나지막히 부른 후 "1992년 12월 25일. 당신은 원더랜드에 있다. 뭘 하고 있느냐. 어디에 있느냐. 들어가보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로빈은 "아니다. 기다린다. 친구를. 오라고 했다. 친구가 왔다. 들어간다. 끌려가고 있다"라고 과거의 상황을 털어놨다.
로빈의 기억에 윤태주는 "그게 아니다. 그게 아니다. 서진이가 먼저 끌려갔고 수현이가 매달렸다. 수현이는 유괴범에게 매달렸다. 거기서부터 이미 잘못 됐다. 네 기억과 내 기억"이라고 그의 기억에 대해 정정했고 "이걸 어떻게 다 알고 있느냐고. 그건 내가 니 친구 이수현이니까"라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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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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