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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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멜리스'로 5년만에 스크린 컴백

기사입력 2015.03.05 08:44 / 기사수정 2015.03.05 08:4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임성언이 영화 ‘멜리스’로 스크린 활동을 재개한다.

5일 소속사 월반웍스이엔티는 "임성언이 영화 '멜리스'에서 박은정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멜리스’는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있는 친구로 인해 ‘은정’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되는 공포 스릴러 영화로 김용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임성언은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 평범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박은정 역을 맡았다.

‘멜리스’의 소재인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뜻하는 용어다.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이름은 패트리샤 스미스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씨’의 주인공 이름에서 유래했다.

임성언이 스크린에 돌아온 것은 영화 ‘돌이킬 수 없는’ 이후 5년만이다. 그간 SBS ‘청담동 스캔들’과 tvN,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공동 기획한 단막극 ’놓지말자 정신줄’ 등에 출연했다. 임성언은 이번 ‘멜리스’를 통해 하루아침에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되는 은정의 극한 감정을 표현하며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임성언이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 보여드렸던 색깔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 현재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임성언에게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멜리스’는 올 여름 개봉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임성언 ⓒ 얼반웍스이엔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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