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샤이니 종현이 30명의 팬들과 함께 특별한 소풍을 떠났다.
5일 방송되는 MBC뮤직 라이브 프로그램 ‘피크닉라이브 소풍’에 2015년 첫 출연자로 출연하게 된 종현은 ‘Half time Day'를 주제로 30명의 자신의 팬들과 함께 자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종현은 진로, 사랑, 군 입대 등을 주제로 한 팬들의 사연을 직접 소개하며 진심어린 조언과 솔직한 발언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종현은 “샤이니라는 그룹에서 솔로 앨범을 발매한 바로 지금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지난 8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색색깔의 스키니진을 입고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르던 데뷔시절과 데뷔 6년 만에 처음 대상을 받고 폭풍 눈물을 흘렸던 사건 등을 특별했던 기억으로 소개했다.
특히, 종현은 만약 20년 뒤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하게 된다면 어떤 곡을 부르고 싶냐는 팬들의 질문에 “꼭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르겠다. 색색깔의 스키니진도 꼭 챙겨입겠다”라고 말하며 20년 뒤를 상상하며 행복해했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 종현은 라이브 무대를 통해 그 동안 음악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적 감성을 폭발시키며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한껏 드러내기도 했다.
종현은 힙합계의 대세 자이언티와 함께 무대에 올라 타이틀곡 ‘데자-부’로 화끈하게 오프닝을 열었고, 윤하의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은 ‘Love Belt' 무대를 ’소풍‘에서 최초 공개하며 윤하와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자이언티, 윤하와 함께 한 종현의 특급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종현의 터닝포인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5일 오늘 저녁 6시와 밤 11시에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에서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종현 ⓒ 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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