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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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구하려 방화 저질렀다 '신세기 탄생'

기사입력 2015.03.04 23:05 / 기사수정 2015.03.04 23:05



▲ 킬미힐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킬미힐미' 21년 전 화재 사고의 진실이 밝혀졌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17회에서는 서태임(김영애 분)이 21년 전 화재사고를 일으킨 사람이 차도현(지성)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태임은 차준표(안내상)의 병실로 차도현을 데려갔다. 서태임은 21년 전 승진가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차도현은 서태임에게 "21년 전 화재가 단순 누전사고가 아닌 누군가 방화에 의한 것이란 말씀입니까? 그게 누굽니까"라고 물었다.
 

서태임은 "그때 내가 본 사람은 바로 너였다. 21년 전 그날 불을 지른 건 너였다. 너만 아니었다면 네 아비가, 내 아들 준표가 이렇게 산 송장이 되는 일은 없었을 거란 말이다"라며 분노했다.
 
과거 어린 차도현은 차준표의 회장 취임식이 열린 날 지하실에 갇힌 오리진(황정음)을 데리고 도망치려했다. 이 사실을 눈치챈 차준표는 지하실에서 오리진을 학대했다.
 
차도현은 오리진을 구할 방법을 찾던 중 불을 질렀고, 이때 다중 인격 중 하나인 신세기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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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킬미힐미' 지성, 김영애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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