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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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현빈, 한지민에게 "이제 내 사람이 되어달라"

기사입력 2015.03.04 22:41 / 기사수정 2015.03.04 22:4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한지민에게 자신의 사람이 되어달라고 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장하나(한지민 분)가 구서진(현빈)을 위로했다.

장하나는 구서진과 나란히 걸으며 그에게 "상무님이 어린게 아니다. 이수현도 상무님께 버려진게 아니다. 아버지가 오지 않은게 아니냐. 아들을 구하러. 아버지가 자기 아들한테 친구 데리고 오라고 한거지 않느냐. 돈 때문에"라며 "아버지란 존재는 태어나면서부터 그 세상 자체인데 그 세상을 저버린게 아니냐"라고 그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에 구서진은 그녀를 돌아보며 "하나씨. 아마 장하나씨가 살아온 세상에는 우리 아버지란 다른 사람이 있었을 거다. 다행이다. 이제라도 당신 같은 사람을 만나서. 그러니 이제라도 내 사람이 되어달라"라고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로빈은 못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난 감격해서 조금 울뻔했다. 뭐 내가 요새 여러모로 이상한 증세가 있다"라며 "그동안은 마음이 하고 싶은걸 안했다. 그런데 당신과는 마음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 안다. 천천히 해도 된다. 난 요즘 기다리는게 일상이다"라고 덧붙여 장하나의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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