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일夜화] '하트투하트' 천정명, 형 죽인 최강희 용서할까

▲ 하트투하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하트투하트' 천정명이 악연으로 얽힌 최강희와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13회에서는 차홍도(최강희 분)가 고이석(천정명)의 형 고일석을 죽인 범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황문선(진희경)은 차홍도를 만나 아들 고일석의 죽음에 대해 따져 물었다. 과거 차홍도의 할머니 오영래는 고상규(주현)의 집 가사도우미로 일했다. 차홍도는 어린 시절 고일석, 고이석(천정명) 형제와 함께 숨바꼭질을 하던 중 화재를 일으켰다. 술래인 차홍도를 피해 숨었던 고일석은 미처 드럼통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

차홍도는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모든 기억을 떠올렸다. 차홍도는 이별을 결심했고, 고이석은 영문을 모른 채 장두수(이재윤)와의 관계를 의심했다. 고이석은 "네가 뭘 잘못했는지, 왜 이렇게 힘들어하는지 네 입으로 분명히 말해. 장 형사랑 둘이서 뭐했냐고"라며 다그쳤지만, 차홍도는 "미안해요"라며 이별을 선택했다.
 

이후 황문선은 차홍도의 집을 찾아가 "내 아들 일석이 살려내"라며 울부짖었다. 이때 고이석이 나타났고 "그게 무슨 소리야. 일석이 형?"이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결국 차홍도는 "내가 영지예요. 우리 할머니가 나주댁이에요"이라고 고백했다.
 
특히 고이석과 차홍도가 과거 인연을 모른 채 사랑에 빠진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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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트투하트' 최강희, 진희경, 천정명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