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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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심장을 저격해" 신화, 강렬한 '표적'

기사입력 2015.02.26 12:04 / 기사수정 2015.02.26 12:09

정희서 기자


▲ 신화 '표적'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신화의 압도적 카리스마는 여전했다.

신화는 26일 정규 12집 앨범 'WE'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표적'과 선공개곡 '메모리'를 비롯해 'Alright', '고양이', 'White Shirts', 'Don't Cry', '얼음달',  'Give it 2 Me', 'I'm in Love', 'Never Give Up' 등 다양한 장르의 10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표적'은 신화의 진한 남성미를 느낄 수 있느 곡 있다. 'VENUS', 'THIS LOVE'를 통해 호흡을 맞춰온 앤드류 잭슨과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강인한 매력 담은 일렉트로닉 셔플 댄스곡이다. 

이 곡은 귀를 감싸는 듯한 휘슬소리로 시작돼 웨스턴 무비를 연상케 한다. 가슴을 치는 듯한 강한 비트가 돋보이는 초반부는 곡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주로 신화 노래의 첫 문을 열었던 이민우는 이번에도 곡의 시작을 알린다. 비트를 밀고 당기는 듯한 여유로운 보컬로 섹시미를 풍긴다. 이에 김동완과 전진은 귀에 속삭이는 듯한 가성과 힘찬 진성을 오가며 노래를 절정으로 이끌어 간다. 

바통을 이어 받은 신혜성은 여리지만 강한 힘을 지닌 보컬로 곡의 방점을 찍는다. 여기에 에릭과 앤디의 강렬한 래핑이 더해져 신화표 댄스곡의 진수를 보여준다.

노랫말은 "니 심장을 향해 아무도 몰래 단 한번의 기횔 눈 앞에", "시간이 됐어 자 침착해 표적을 향해 주문을 걸어", "절대 피하지 못하지 이미 시작된 운명의 Bullet 한발의 총성이 들려와" 등 여자를 쟁취하기 위한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표적' 뮤직비디오는 6개의 개인 세트를 통해 멤버의 퍼포먼스와 개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붉은 의상을 입은 멤버들은 각 잡힌 군무를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타일리시한 안무와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는 노래와 함께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신화는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신화 '표적' ⓒ 신화 '표적' 뮤직비디오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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