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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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유호정과 고부갈등 예고

기사입력 2015.02.25 07:55 / 기사수정 2015.02.24 23:27



▲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이준의 집에서 아이를 낳았다.
 
2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회에서는 서봄(고아성 분)이 한인상(이준)의 집에서 아이를 낳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은 서봄의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고 집으로 데려갔다.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는 만삭인 서봄을 보고 당황했고, 이때 갑작스럽게 양수가 터졌다. 한정호는 한인상의 사생활이 알려지지 않도록 가정출산을 선택했다.

서봄은 침착한 태도로 한인상과 그의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출산을 무사히 마쳤다. 그러나 로열 패밀리로 살아온 한정호와 최연희는 서봄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한정호는 친자확인을 의뢰했고, 서봄과 한인상을 아이와 분리시켰다.
 

한정호는 "무엇보다 친자 확인 결과 나올 때까지는 저 애를 최대한 안심시켜야 돼. 최상의 배려와 보호를 받고 있다는 걸 보여주라고"라고 당부했다. 최연희는 유명한 유모를 집에 들였고, 한정호는 한인상을 집에서 내쫓은 뒤 고시 공부에 전념하도록 만들었다.

서봄은 최연희가 아이와 갈라놓자 "혹시 저 벌주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최연희는 "무슨 소리야. 우리가 뭐라고 벌을 줘. 어쨌거나 그쪽도 이런 일만 아니면 귀한 따님일 텐데. 우린 편견 없어요"라며 안심시켰다.

안심한 서봄은 "애기는 제가 볼게요. 저 그러려고 정말 노력 많이 했어요. 엄마 노릇 제대로 하고 싶어서 애기랑 대화도 많이 했고요. 무엇보다 인상이랑 같이 만든 애라서 인상이 원망을 거의 안 했어요. 혹시라도 애기가 아빠를 안 좋게 생각할까봐"라며 설득했지만, 최연희의 화를 돋웠다.

결국 최연희는 "이게 어디서 말대답이야. 넌 수치심도 없니? 이런 뻔뻔하고 천박한 계집애"라고 막말하며 고부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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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유준상, 유호정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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