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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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하렐, 첫 실전등판 3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15.02.24 14:10 / 기사수정 2015.02.24 14:1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이종서 기자] 루카스 하렐(29, LG)이 첫 선을 보였다.

LG트윈스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일본 주니치 드래곤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LG는 외국인투수 루카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강상수 투수코치는 "루카스의 컨디션이 좋다"며 "마운드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밝혔다.

루카스는  140km 중반의 빠른 직구와 낙차 큰 체인지업을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한 명씩 제압해 나갔다.

루카스은 1회초 첫타자 아라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이후 2루수 땅볼과 투수 뜬공으로 1회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2회에도 볼넷과 내야안타를 하나씩 내주기는 했지만 침착하게 후속 타자들에게 아웃카운트를 빼앗아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가 아쉬웠다. 첫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잘 잡았지만 연속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다음 타자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병살타로 이어지지 않았고,  결국 4번타자 루나에게 2타점 중전 안타를 맞았다. 루카스는 3이닝 2실점으로 첫 실전등판을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4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루카스 하렐 ⓒLG 트윈스 구단 제공]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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