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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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논란, 최 씨 '임신 여부 확인'이 단초이자 실마리 [기자수첩]

기사입력 2015.02.23 15:0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한류스타 김현중(29)이 데뷔 후 최대 위기에 처했다. 전 여자친구 최 모씨(31)가 임신한 상태이며, 이마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것.
 
한 여성지는 22일 측근의 말을 인용해 김현중과 최 씨의 재결합 사실과 함께 최 씨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여기서 언급된 최 씨는 지난해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해 데뷔 후 최대 위기에 빠트린 인물이다. 측근은 두 사람이 원만히 합의 했으며, 이후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양가 합의 하에 결혼까지 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만 하루가 지나서 키이스트의 공식 입장은 180도 달랐다. 지난해 말 두 사람은 합의하에 결별했지만, 1월 최 씨가 돌연 '임신'을 이유로 김현중에게 연락을 취했다는 것.
 
당시 김현중과 그의 부모는 최 씨 및 최 씨 부모와 함께 임신 확인 차 병원을 찾으려 했지만, 최 씨가 연락이 두절 되면서 무산 됐다는게 키이스트의 입장이다.
 
또, 키이스트는 언론 보도 후에 최 씨 측이 제차 입장확인을 요구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았고, 결국 공식 입장을 늦게 발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키이스트는 "최 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 될 경우 책임을 지겠다"는 김현중의 입장 또한 내놨다.
 
사실 이번 사건의 최대 주안점은 최 씨의 임신이었다. 재결합의 경우 연인 사이에 언제든 가능한 일이지만, 임신의 경우는 다르다. 결혼도 하지 않은, 거기다 군 입대를 앞둔 김현중의 입장에서 여자친구의 임신이 미치는 파문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키이스트 또한 임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대중의 질타 속에도 입장 발표를 미루면서 신중론을 택했다. 자칫 섣부른 판단으로 김현중의 말만 듣고 입장을 냈다가는 더 큰 후폭풍에 시달릴 수 있다는 이유다.
 
김현중과 소속사의 입장 대로라면 최 씨는 현재 연락두절 상태다. 두 차례 임신여부를 확인하고자 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키이스트 또한 '확인 될 경우 책임을 지겠다'는 모호한 입장을 택했다. 단지 '재결합'에 대해서만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SS501로 데뷔 후 바르고 곧은 이미지로 활동 해온 김현중은 지난해에 이어 최대의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연인 최 씨가 있다. 이번 스캔들의 단초도, 실마리도 최 씨의 임신 여부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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