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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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각본상 수상, 골든글로브 이은 영광 (87th 아카데미 시상식)

기사입력 2015.02.23 13:37 / 기사수정 2015.02.23 13: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은 '버드맨'이 차지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진행은 최근 '나를 찾아줘'에 등장했던 닐 패트릭 해리스가 맡았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을 비롯한 각본을 담당한 제작진은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들은 "2년 전에 이 여정을 시작했던 것 같다"며 "주연 마이클 키튼을 비롯한 배우들, 캐스팅 담당자들에게 감사한다. 정말 캐스팅도 놀라웠다. 덕분에 이 영화가 날아갈 수 있었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각본상 후보에는 '버드맨', '보이후드', '폭스캐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나이트크롤러'등이 올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올해 작품상 후보에는 '버드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보이후드', '위플래쉬',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이미테이션 게임', '아메리칸 스나이퍼' '셀마' 등 총 8개 작품이 올랐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 '버드맨' ⓒ 영화 포스터 ]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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