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가 1년 8개월의 공백을 깨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레인보우의 세 번째 미니앨범 '이노센트(INNOCENT)'는 2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타이틀 곡 '블랙스완(Black Swan)'을 비롯해 '나쁜 남자가 운다' 'Mr.Lee' 'PIERROT' 'Privacy' '조금 더'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블랙스완'은 '궁금해요 내 모습이/ 변한다고 상상해요/ 매일 같은 곳에 갇힌 내가 난 숨이 가빠 토슈즈를 고쳐 매죠…날 안아주세요/ 끝까지 낯선 가면을 덮어쓰고/ 낯선 춤을 춰요' 등의 가사와 반복되는 전자음으로 귀를 끌어당겼다. 특히 '날 안주세요 날 받아주세요' 후렴구과 묘한 중독성을 자아냈다.
이번 타이틀곡 '블랙스완'은 하라는과 리키가 만든 곡으로 꿈을 위해 달리는 이 세상의 모든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노래다.
이날 함께 공개된 '블랙스완' 뮤직비디오에서 레인보우 멤버들이 곡의 제목과 같이 검은 백조로 변신한 듯한 스모키 화장과 화려한 검은색 드레스가 눈길을 끌었다. 레인보우 멤버들은 군무와 함께 개인컷으로 매력을 더했다.
한편, 레인보우는 2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레인보우 ⓒ '블랙스완'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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