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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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르틴스, 카빌로프에 2-1 힘겨운 판정승

기사입력 2015.02.23 11:42 / 기사수정 2015.02.23 11:4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아드리아누 마르틴스(32,브라질)이 홈에서 러스탐 카빌로프(28,러시아)를 누르고 27승(7패)째를 따냈다.

사엔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지간티노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61 라이트급 매치에서 유리 알칸타라에 2:1 심판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 초반은 탐색전이 이어졌다. '무거운 한방'이 있는 카빌로프에게 마르틴스는 쉽게 다가서지 못했다. 라운드 중반 기습 태클로 카빌로프를 넘어뜨리는데 성공했고 곧바로 리어초크에 들어갔다. 하지만 카빌로프가 영리하게 빠져나오며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했다.

2라운드 첫 3분 동안 지루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경험이 많은 그였지만 카빌로프의 카운터를 의식해 쉽게 다가서지 못했다. 

라운드 막판 관중들은 야유가 이어지자 카빌로프가 밀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저돌적으로 달려오는 카빌로프에게 마르틴스는 왼쪽 카운터를 날렸고, 공격이 적중하면서 카빌로프를 순간적인 다운을 이끌어냈다.

3라운드, 자신감이 붙은 마르틴스는 또 한번 테이크다운을 이끌어냈다. 이후 풀마운트까지 얻어내며 맹공을 퍼부었지만, 이번에도 카빌로프는 별다른 데미지를 입지 않고 풀마운트를 풀어냈다. 결국 대등한 경기에도 심판진은 3번의 테이크다운을 얻어낸 마르틴스의 손을 들어줬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러스탐 카빌로프, 아드리아누 마르틴스 ⓒ UFC 공식홈페이지 캡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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