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3 08:0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팀이 '족구왕 엄마'들과 맞대결한다.
오는 24일 방송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족구팀 의 두 번째 정식 대결로 족구왕 엄마들로 이루어진 '길족회'의 불꽃 튀는 명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결에는 지난 S전자와의 첫 대결 당시 교통사고로 출전하지 못한 안정환과 새롭게 영입된 차태현이 합류된 '예체능 족구팀'의 완전체가 모습을 드러내어 그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예체능 족구팀'이 맞대결할 '마포 길족회'는 서울시 연합회장기 전회 우승에 빛나는 막강 엄마팀. 특히, 전국 족구인들 중 톱클래스에 속하는 족구계의 메시 조경희 선수가 든든히 버티고 있어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경기가 시작되자 차태현은 "아줌마가 자꾸 날 농락해"라며 길족회의 놀라운 기량에 혀를 내두르는가 하면, 안정환은 "앞부분으로 공격 올 것이다"라며 경기의 흐름을 미리 예측하며 예체능 족구팀의 파이팅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은 "길족회와의 경기는 흥미진진한 접전이었다"며 "상대가 주부라는 것을 예체능 선수들이나 제작진이나 모두 잊게 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예체능 족구팀' 역시 결성 된지 한달 밖에 안 됐지만 기량이 놀랄 만큼 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 이상의 긴장감을 선사 할 이번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막강의 엄마 족구왕 '길족회' 팀과 만난 '예체능 족구팀'이 1승을 거둘 수 있을지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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