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자신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전 여자친구와 재결합 하고 9월 출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렇다 할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3월호를 통해 "김현중이 2살 연상인 전 여차친구와 재결합 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며 "임신한 상대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고소했던 일반인 여자친구 최모 씨(31)다"고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원만히 재결합했다"며 "현재 최 씨는 임신 10주로, 곧 4개월에 접어든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형사 고소 이후 김현중이 최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로 화해했고,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며 "김현중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고민이고, 양가가 현재 결혼 및 아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2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에 "김현중씨 관련한 소식을 들었다. 현재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사태를 파악하고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지 수 시간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이 아닐 경우 즉각 대처하던 키이스트의 평소 모습과는 상반된 태도인 셈.
키이스트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한 만큼 본인에게 명확히 확인을 하고 입장을 밝힐 것이다. 어떤 입장도 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중은 일본에서 새 음반을 발표하고 투어를 진행했다. 21일 귀국해 국내 체류 중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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