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세르히오 부스케츠(27)와 202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데포르티보'는 1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부스케츠와 계약을 연장하는 데 개인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기본 4년에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2020년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의 부스케츠는 2008년 1군 정식계약을 체결한 뒤 부동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몸싸움에 능하지 않지만 지능적인 플레이와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중원 수비에 힘을 더하고 있다.
2년 전, 한차례 201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던 부스케츠는 올해 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방안에 구단과 개인합의를 보며 장시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게 됐다.
곧 바르셀로나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인 가운데 바이아웃도 기존 1억5천만 유로(약 1881억 원)에서 최대 2억 유로(약 2508억 원)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부스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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