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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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에게 "자신을 믿어봐라"

기사입력 2015.02.18 22:47 / 기사수정 2015.02.18 22: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이 현빈에게 용기를 줬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구서진(현빈)이 강희애(신은정)이 자신의 유괴 사건를 에 연류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잔뜩 예민해 졌다.

장하나는 강박사의 논문을 뒤져보다 손을 베인 구서진에게 다가가 "그럴리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 10년 넘게 주치의였다면서 왜 못믿냐. 왜 자꾸 의심하느냐. 제일 많이 믿었던 사람이 아니냐. 아니길 바라지 않느냐"라고 넌지시 얘기를 꺼냈다.

장하나의 말에 구서진은 "날 낳은 아버지도 날 구하러 안 왔다. 그런데 누굴 믿느냐. 그런데 강박사? 난 애초에 누구도 믿은 적 없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장하나는 "매일 밤. 어떤 다리에 소년이 왔다. 떨어질 듯 서있다가 돌아갔다. 기억 나느냐. 상무님이었다고 하더라. 매일밤 지켜봤다. 슬프고 위태로워 보였다"라며 "그 무렵 나도 줄을 타다가 떨어져서 크게 다쳤었다. 그 뒤로는 겁이 나서 한동안 못 탔다. 난 줄이 무서워서 그랬는데 아빠는 아니라고 했다. 나를 믿으라고 했다. 아무도 못 믿겠으면 상무님 자신이라도 믿어봐라"라고 그를 다독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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