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케이머치(K-MUCH)가 신곡 '12월 24일'을 발표한 가운데 깜짝 게릴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케이머치는 디지털 싱글 앨범 '12월 24일' 발매를 기념해 지난 17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 밀리오레 야외무대에서 게릴라 공연을 펼쳐 팬들과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케이머치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케이머치 공식 SNS를 통해 공연 4시간 전인 오후 3시에 공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케이머치 팬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케이머치는 '12월 24일'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을 그대로 입고 무대에 올랐으며, 데뷔앨범 수록곡 '뭣 모르고', '나 어떡해', 'I'm Sorry' 등을 열창했다.
이어 이날 정오에 공개된 '12월 24일' 무대를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앵콜 요청에 힘입어 '12월 24일'을 두 번 연속 부르기도 했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 케이머치는 악수회를 열어 현장에 있던 모든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케이머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저희들의 무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년 만에 선보인 곡인만큼 '12월 24일' 정말 좋은 곡이다. 많이 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셀프 홍보에 나섰다.
한편 '12월 24일'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헬로비너스 전 멤버였던 배우 유아라가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월 24'일은 몽환적인 드럼 비트에 케이머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진 곡으로, 곡 전반적으로 흐르는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슬픈 가사와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에 연인과 이별한 아픔을 표현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케이머치 ⓒ 크롬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