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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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세계랭킹, 리디아 고 3주 연속 1위…박인비 2위

기사입력 2015.02.17 16:53 / 기사수정 2015.02.17 16:5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리디아 고(18,캘러웨이)가 3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다시 7위로 올라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LPGA는 매주 월요일 새로운 세계 랭킹을 발표한다. 

지난주 9.76점으로 박인비에 0.25점 앞서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던 리디아 고는 대회가 없었던 이번 주 순위에서 9.84점을 얻어 점수가 상승했다. 반면 박인비는 지난주 9.51점에서 9.29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리디아 고와 박인비의 격차는 0.55점으로 벌어졌다.

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 참가한 대회의 성적에 따른 배점을 합산한 뒤 참가 대회 수를 나누는 방법을 쓴다. 따라서 경기가 없었던 이번 주 발표된 순위에선 2위 박인비에 비해 출전 대회 수가 적었던 리디아 고가 격차를 더 벌렸다. 또한 박인비는 19일 열리는 ISPS한다 호주오픈에도 불참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점수 차를 좁히긴 힘들 전망이다.

한편 유소연은 지난 주 5.60점에서 5.58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김효주가 0.09점을 잃어 지난 주 빼앗겼던 7위 자리를 되찾았다. 장하나는 3.49점으로 3.52점을 기록한 제시카 코다에 밀려 다시 20위로 내려앉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리디아 고, 박인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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