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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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빛나거나' 실력 드러낸 장혁, 이젠 전면전이다

기사입력 2015.02.17 07:00 / 기사수정 2015.02.17 00:02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전면전을 예고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9회에서는 왕소(장혁 분)가 황자격투대회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황자격투대회를 앞두고 왕식렴(이덕화)이 보낸 세원(나종찬)의 칼에 베여 팔에 큰 부상을 당했다. 왕소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동안 왕욱(임주환)을 차기 황제로 올리기 위해 왕식렴이 주최한 황자 격투 대회가 진행됐다.

왕욱은 왕소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다른 황자들을 가볍게 제치고 승자가 됐다. 그때 왕소가 다친 몸을 이끌고 대회장에 등장했다. 왕소가 다친 사실을 알고 있는 왕식렴, 황보여원(이하늬), 신율(오연서)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왕욱이 왕소의 대결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의 대결이 시작됐다. 왕소는 팔에 부상을 입은 와중에도 마지막 검술 대결에서 제압하며 황자격투대회의 최종 승자로 등극했다.

왕소는 그간 반역의 무리를 몰살시키라는 아버지 왕건(남경읍)의 뜻을 받들고자 실력을 키워온 터라 부상을 입고도 왕욱을 꺾을 수 있었다. 왕소를 만만하게 봤던 왕식렴과 황보여원은 눈앞에서 왕욱이 패대기쳐지자 당혹스러워했다.

차기 황제로 왕욱을 올리려는 왕식렴과 황보여원이 왕소의 본색을 알게 되면서 상황이 급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왕식렴의 경우 왕소의 진면목을 본만큼 더 심하게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황보여원은 동생 왕욱을 포기하고 왕소를 황제로 만들어 황후 자리에 오를 욕심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졌다. 이외에 다른 호족 공신들도 왕소를 향한 적개심을 드러낼 것이다.

감추고 있던 실력을 드러낸 왕소가 자신을 둘러싼 위기 상황들에 맞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혁, 임주환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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