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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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드라마' 송해 "아들, 대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로 세상 떠나"

기사입력 2015.02.16 20:50 / 기사수정 2015.02.16 20:50

임지연 기자


▲송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송해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16일 방송된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에서는 '오마이, 나의 오마이'를 주제로 송해의 이야기가 그러졌다. 

이날 인순이는 송해의 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언급하며 "비보를 듣고 너무 안타까웠다. 세상을 등지려 했다는 얘기도 들었다"라고 얘기를 꺼냈다. 

송해는 "아들이 대학교 2학년 때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큰딸의 전화를 받고 한걸음에 병원에 달려갔는데 수술실에서 아들이 '아버지 나 좀 살려주세요'라는 소리가 새어나왔다"면서 "이후 의식없이 6일 동안 누워있었다. '정신차려라'라는 한 마디도 못한 채 (아들을) 잃었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송해는 "아내는 지금도 후유증이 있다. 조금만 놀래면 어디가 많이 아프다. 내가 죄인이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해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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