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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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즈 "피더슨, 주전 보장된 것 아냐"

기사입력 2015.02.16 15:04 / 기사수정 2015.02.16 15:04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지역지 LA 타임즈가 다저스에 여섯가지 질문을 던졌다. 외야 유망주 작 피더슨(23)의 중견수 주전 여부도 그 중 하나다.

LA 타임즈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스프링캠프동안 찾아야 할 6가지 해답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는 피더슨, 안드레 이디어, 6선발과 불펜, 타선, 돈 매팅리 감독 등에 대해 질문이 던져졌다.

이 매체는 피더슨에 대해 "지난해 트리플A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메이저리그 주전으로서의 면모를 더 보여줄 필요가 있다"면서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만을 봤을 때 그가 주전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피더슨은 지난해 LA 다저스의 트리플A 앨버커키 듀크스 소속으로 121경기에 나와 3할3리의 타율, 33홈런 78타점 OPS 1.017 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 올라와서는 홈런, 타점 없이 타율 1할4푼3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만약 피더슨이 주전 중견수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면 야시엘 푸이그를 중견수로 돌리는 등의 외야수 이동이 불가피하다.

피더슨과 경쟁해야 할 이디어의 트레이드 여부도 다저스의 해결이 필요하다. 이디어는 백업으로는 다저스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LA 타임즈는 이디어가 다저스에서 주전 자리를 얻기 위해, 혹은 다른 팀이 트레이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분투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맷 켐프와 헨리 라미레스가 떠난 타선과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해런, 조시 베켓의 뒤를 이을 6선발, 보강이 필요한 불펜, 새로운 수뇌부를 맞이한 돈 매팅리 감독의 부담 등에 물음표를 띄웠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작 피더슨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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