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닐 헌팅턴(4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이 강정호(28)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미국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스프링캠프를 앞둔 피츠버그의 5가지 의문사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중 세 번째로 '강정호의 빠른 적응 여부'를 꼽았다. 이 매체는 "팀에서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은 선수가 유격수 강정호"라고 전했다.
그러나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영입에 대해 "계산된 위험"이라고 밝히며 "강정호를 마이너리그로 보낼 확률은 전혀 없다"고 믿음을 보였다. 그는 "우리는 강정호가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며 "강정호가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며 새로운 환경, 새로운 리그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가 팀 승리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매체는 나머지 의문사항으로 3루수 알바레즈의 1루수 전향, 우익수 플랑코의 우익수 정착, 올해로 38살이 된 A.J.버넷의 기량 회복, 포수 서벌리와 스튜워트가 마틴의 공백을 채워 줄 수 있을지 여부를 꼽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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