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주말 극장가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양분했다 .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2월 둘째 주말(2월13~15일) 박스오피스 1위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2위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차지했다.
김명민과 오달수 명콤비가 다시 합을 맞춘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주말 동안 72만 9609명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96만 1542명으로 1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콜린 퍼스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54만 7387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가 71만 3546명으로 집계됐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에도 입소문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쎄시봉'이 21만 6680명이 기록했다. 앞선 두 영화와는 제법 차이가 난다. 조용히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국제시장'은 소강세를 보이고 있다. 12만 883명을 기록하며 6위로 내려앉은 것. 누적 관객수는 1335만 2034명을 기록중이다.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분전이 눈에 띈다. '빅 히어로'가 4위를 차지하며 14만 1291명이 관람했고, '도라에몽: 스탠 바이 미'도 13만 9638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는 8만 8716명이, '명탐정 코난: 코난 실종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도 6만 9886명을 불러 들였다 .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포스터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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