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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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지민, 미인계 쓰는 '섹시킬러 변신'

기사입력 2015.02.15 22:02 / 기사수정 2015.02.15 22:02

▲ 개그콘서트 김지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콘서트' 김지민이 킬러로 변신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나는 킬러다'가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민상은 회장으로 분해 비서 송병철과 함께 등장하더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피를 많이 묻혔어. 날 노리는 자들이 킬러 고용했다는 얘기 있어"라고 말했다.

유민상의 말대로 칼을 지닌 킬러 복현규가 나타났다. 하지만 복현규는 유민상을 찌르기에는 칼이 짧아 실패했다. 복현규에 이어 김지민이 도도한 블랙 패션을 뽐내며 무대에 올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민은 "나도 킬러다. 미인계로 유혹해서 처리를 하겠다.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물건을 떨어뜨려 유혹하겠다"고 자신 있게 나섰다. 하지만 김지민이 실수로 담배를 떨어뜨리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김지민은 "이런 젠장. 실패다"라고 하며 퇴장했다.

다시 나타난 김지민은 "전자담배로 바꿨다"면서 "실수 없이 떨어뜨려 유혹해보도록 하지"라고 지갑을 떨어뜨리고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에는 유민상이 지갑을 몰래 슬쩍 하면서 김지민의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 김지민은 돌발상황에 당황하며 또 "실패다"라고 한 뒤 돌아서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개그콘서트' 김지민, 유민상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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