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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신곡] 엠버·포미닛, 여자의 변신은 무죄!

기사입력 2015.02.15 15:34 / 기사수정 2015.02.15 15:36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우먼파워가 거세다. 센 언니들로 돌아온 걸그룹 포미닛과 힙합으로 첫 솔로에 나선 엠버, 방송을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 '언프리티랩스타'까지, 여성들의 변신이 눈에 띈 한 주 였다.



지난 9일 포미닛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6집 타이틀 곡 '미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했다. 포미닛은 '미쳐'를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원조 카리스마 걸그룹의 귀환을 알렸다.

'미쳐'는 작곡가 서재우, 빅싼초, 손영진이 작곡하고 현아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데뷔 초창기 센 캐릭터로 회귀한 포미닛의 강렬한 변신을 담았다. 쿵쿵 심장을 뛰게 하는 비트와 멜로디, 그야말로 '미친 것처럼' 반복되는 후렴구가 중독성을 더한다.

데뷔 초창기 '핫이슈', '뮤직' 등에서 흥행성을 검증 받은 바 있는 포미닛은 '미쳐'로 초심으로 돌아갔다. '예쁜 척'을 포기하고 철저히 무대를 위한 안무와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세계적인 안무가 패리스 고블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알려진 안무는 역대급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포미닛은 음원 공개와 함께 지난 13일 '뮤직뱅크'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무대에서도 섹시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도발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호평 속에 첫 주 활동을 마친 포미닛이 설 연휴에도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센 언니들은 포미닛만이 아니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3회에서는 치타와 제시의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강남과 함께 할 3번 트랙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무대에서 제시는 88표, 치타가 56표를 받았지만, 버벌진트는 두 사람의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며 두 사람을 모두 선택했다.

그렇게 지난 13일 탄생한 제시, 치타, 강남의 '마이 타입(My type)'은 발매와 동시에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제시는 '뜨거워진 온도 복종, 다가와서 뽀뽀해 내 목과 다리 부드럽게 접촉해 I'm da Queen 오늘 밤 제대로 모셔 건조한 내 등에 발라 baby 로션'이라는 가사를 통해 특유의 솔직함과 강렬한 언니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치타는 '내 이상형은 나보다도 더한 색기, 굳이 말 안 해도 백날 나불대는 새끼들보다 행동으로 한 방을 보여주고 한 눈팔 생각조차 못 하게 내 머릴 재끼는 새끼'라는 가사로 안정적인 랩핑을 선사했다.


지난주 공개된 육지담의 '밤샜지'에 이어 제시-치타의 'My type'도 음원차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다음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센 언니들 사이에서 최근 MBC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을 통해 활동 폭을 넓힌 엠버도 지난 13일 첫 솔로앨범 '뷰티풀(Beautiful)'의 타이틀 곡 '쉐이크 댓 브라스'를 비롯한 수록된 5곡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 곡 '쉐이크 댓 브라스'는 신나는 분위기의 독특한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반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고민들은 잠시 접어두고 오늘을 신나게 모두 함께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엠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함은 물론, 소녀시대 태연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엠버는 노래 시작과 함께 중독성 있는 비트에 강렬한 랩을 쉴새없이 내뱉으며 노래의 몰입을 돕는다. 이어 '더하기 곱하기 흥을 배가시켜 모두 같이 OH', '간지 나는 라마, 날 모르는 건 DRAMA'라는 재치있는 라임으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소녀시대 태연의 목소리가 지원사격에 나서며 노래가 더욱 풍성해졌다.

엠버는 그간 에프엑스에서 다른 멤버들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을 통해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갔고,  쉐이크 댓 브라스'를 통해 음악성으로도 어필했다. 엠버의 솔로 활동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띄게 될지 주목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포미닛, 제시-치타, 엠버 ⓒ 큐브엔터테인먼트, Mnet, SM엔터테인먼트]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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