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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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심훈기, 맛깔 나는 감초 연기…강렬한 존재감

기사입력 2015.02.15 15:29 / 기사수정 2015.02.15 15:2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심훈기가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에서 맛깔나는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눈도장을 찍었다.

극중 심훈기가 맡은 병판댁 노비 용춘은 사당패 출신으로 한때 잘 나가던 스타였지만 도박으로 생겨난 빚 때문에 계약직 노비가 된 인물. 가무에 능한 그는 행랑의 공식 오락부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처럼 남다른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심훈기는 SBS '식객', MBC '김수로' 등의 작품을 통해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다양한 작품으로 쌓아온 탄탄한 연기내공은 '하녀들'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그는 전수진(개똥이 역)과 함께 이엘(강씨 부인)을 도박에 빠지게 만들어 스토리에 흥미를 더했다. 이렇듯 그가 새로운 사건 전개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을 예고해 앞으로 펼쳐질 본격적인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심훈기는 "사극은 현대극보다 어려움이 많지만, 그만큼 더 큰 매력을 가지고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하녀들' 속 용춘이라는 캐릭터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연기하고 있으니 보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활력 노비' 심훈기를 만나볼 수 있는 '하녀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심훈기 ⓒ 에스박스미디어, 드라마하우스&코너스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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