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진호현 컴백 싱글 '설렘, 3km'가 조용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9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진호현 네 번째 싱글 '설렘, 3km'가 공개된 가운데, 음원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에 오르며 리스너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신곡 '설렘, 3km'는 막 시작하려는 연인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남녀 사이에서 점점 더 상대방을 알아가고 싶어하는 솔직한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가수 진호현은 "작년 겨울에 사랑을 시작할 때 실제 경험담을 가사로 옮긴 곡이다.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이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기계음이 들어가지 않아 쉽게 귀에 들어오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담담하면서도 절제된 진호현의 보컬 음색이 시작하는 연인에 대한 달콤한 가사와 조화를 이뤄 듣는 이들의 감정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성대출신 가수로 JTBC '히든싱어' 김광석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진호현은 김광석의 절친이자 동물원의 멤버 김창기로부터 "김광석에 가장 가깝다"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진호현은 지난 2013년 10월 '청계천 로맨스, 별꽃나무'로 데뷔해 그간 '사랑이 멀다', '말아줘요' 등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진호현 ⓒ 퍼플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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