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맨시티, 역전 우승 가능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 뱅상 콤파니(29)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콤파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경험은 맨시티에게 자신감을 준다.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며 우승의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역설했다.

맨시티는 현재 15승7무3패(승점52)로 선두 첼시에 승점 7점차로 뒤져 있다. 최근 3무1패로 주춤하며 첼시와 간격이 벌어졌지만, 스토크 시티를 4-1로 대파하며 기지개를 켰다. 여기에 팀의 구심점인 야야 투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마치고 복귀해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콤파니의 자신감은 과거 맨시티가 역전 우승을 일궈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2011-12시즌과 2013-1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을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콤파니는 "경기력이 좋지 않아도 믿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맨시티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맨시티는 오는 2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를 치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빈센트 콤파니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