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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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올해 첫 대회는 포르투갈 월드컵

기사입력 2015.02.13 14:42 / 기사수정 2015.02.13 14:5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손연재(21, 연세대)의 새해 첫 대회가 포르투갈 월드컵으로 결정됐다.

손연재의 소속사 IB스포츠는 13일 "손연재와 니표도바 코치는 새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미흡한 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서로 상의한 결과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를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전담 코치인 엘레나 니표도바와 함께 러시아에서 신규 프로그램인 '르 코르세르(리본)', '코니시 랩소니(후프)', '치가니(곤봉)', '소모스(볼)'을 준비하며 올 시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손연재는 프로그램의 완성도에 만족하지 못했고, 결국 자신의 공식 첫 대회였던 그랑프리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올해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등을 남겨둔 손연재는 프로그램 완성도에 더욱 공을 들이기 위해 추가 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손연재의 올해 첫 참가 대회는 다음 달 24일 열리는 포르투갈 월드컵 대회가 될 예정이다. 손연재는 지난해 리스본에서 열린 개인 종합 우승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하며 포르투갈에서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 

한편 손연재는 2월 말 잠시 귀국한 뒤 다시 러시아로 돌아가 훈련에 매진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손연재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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