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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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아들아', 스토리에 영상미까지 '명품 단막극' 탄생

기사입력 2015.02.12 16:37 / 기사수정 2015.02.12 16:37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고맙다, 아들아'가 수채화 같은 영상미로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특집드라마 '고맙다, 아들아' 1부에서 속도감 있는 전개와 함께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오늘(12일) 방영될 2부에서는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관심을 모으고 잇다.

2부 방송을 앞두고 이날 '고맙다, 아들아'의 제작사인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드라마 주요 스틸이 공개됐다.

장형준(최진호 분)과 아들 장시우(이정신), 장형산(이대연)과 장재우(안재현) 두 부자가 등산길을 걷고 있는 장면으로 극 중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 장면은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촬영한 것으로, 둘레길 주위로 빼곡히 들어선 편백나무와 흩날리는 눈꽃은 한 폭의 수채화와 같은 미적 효과를 선사했다.

'고맙다, 아들아' 1회에서는 화목한 듯 하지만 가부장적인 환경의 삼수생 장재우 가족과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재수생 장시우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꿈을 생각할 틈도 없이 앞만 보고 달리게 종용받았던 두 아들의 슬픔과 또 다시 자식을 입시 전쟁으로 몰아넣어야 하는 두 엄마의 모습이 교차됐다.

한편 2부작 드라마인 '고맙다 아들아' 1부는 6.5%(닐슨 코리아·전국기준)로 같은 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고맙다 아들아' ⓒ FNC엔터테인먼트]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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