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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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윅스, 시애틀 行…'1년 200만달러'

기사입력 2015.02.12 15:25 / 기사수정 2015.02.12 15:2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내야수 리키 윅스(33)가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미국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윅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200만달러(약 22억원)에 계약했다. 연봉과 별도로 옵션이 200만달러있다"고 전했다.

2003년 밀워키 브루어스에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은 유망주 출신이다. 

윅스는 2004년을 제외하고 매년 빅리그 무대에 올라 11시즌 통산 1142경기 출전 타율 2할4푼9리 148홈런 430타점을 기록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꾸준히 20홈런 이상을 때려내며 '한 방'있는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에는 타율 2할6푼9리 홈런 20개를 때려내며 올스타로 선정됐었다.

그러나 우수한 공격력에 비해 수비가 불안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시즌 종료 후 밀워키에서 구단 옵션 행사를 하지 않으며 자유계약신분이 됐다.

시애틀에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할 전망이지만 로빈슨 카노의 뒤를 받치는 백업 2루수나 대타로 주로 출전할 전망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리키 윅스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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