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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빈스, 워싱턴에 연봉조정 승리…240만$에 재계약

기사입력 2015.02.12 11:07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의 구원투수 제리 블레빈스(31)가 연봉 조정에서 승리하면서 원하는 액수를 받게 됐다.

미국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블레빈스가 연봉 조정에서 승리하며 240만달러(26억5000만원)의 연봉에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블레빈스의 지난해 연봉은 167만5000달러였고, 워싱턴은 220만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데뷔한 블레빈스는 2013년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됐다. 블레빈스는 8시즌동안 선발 등판 없이 불펜으로만 나와 통산 15승 9패 3.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을 옮긴 지난해에는 64경기에 나와 2승 3패를 평균자책점 4.87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연봉 협상으로 소속팀의 궂은 일을 도맡아했던 블레빈스는 올시즌에도 워싱턴의 허리를 책임질 전망이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제리 블레빈스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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