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배우 한주완이 '화정'에 캐스팅됐다.
11일 한주완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한주완이 오는 4월부터 방송될 MBC 50부작 사극 '화정'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한주완이 맡은 배역 '강인우'는 정명공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남자로 광해군과 대립각을 세운다.
막강한 권력과 재산을 가진 세도가의 아들로 태어난 인우는 타고난 용모에 학식이 뛰어나고 친절한 미소까지 품고 있어 장안의 여인네들이 흠모하는 인물. 하지만 그런 인우에게도 남모르는 아픔이 있어 시청자들의 연민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한주완이 합류함에 따라 이 드라마의 주요 배역인 정명공주(이연희 분), 광해군(차승원), 홍주원(서강준) 강인우의 라인업이 모두 완성됐다.
한편 이 드라마는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을 연출한 김상호 PD와 '이산', '동이', '마의' 등을 집필한 김이영 작가, 전통의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이 함께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한주완 ⓒ 스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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