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도르트문트와 2019년까지 재계약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마르코 로이스(26, 독일)가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도르트문트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이스와 계약 연장 소식을 알렸다.

로이스는 2019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이번 재계약으로 2500만 유로(약 308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수의 유럽 명문 클럽으로부터 구애를 받던 로이스의 이적설은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로이스는 재계약 후 "도르트문트는 내겐 고향이다.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 속에서 성공적인 미래를 맞이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로이스는 올 시즌 치른 14경기에서 7골 3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현재 분데스리가 16위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도르트문트는 에이스인 로이스의 재계약으로 반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마르코 로이스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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