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김정연이 부모와의 관계를 회복하며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고향버스 안내양' 김정연의 이야기가 담겼다.
김정연은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결혼에 대해 집안의 반대가 심했다. 9살이라는 나이차도 있었고 남편이 이혼남에 고아였다. 또한 남편이 사업에 실패해서 빈손이었다. 지금도 친정의 반대가 여전하다"고 전했다.
이에 김정연 부부는 6년 만에 어렵게 친정을 찾았지만 부모는 여전히 섭섭한 마음을 보였다. 그렇게 46살에 낳은 아이의 돌잔치가 열렸고, 부모는 찾지 않았다. 하지만 돌잡이가 진행될 쯤 김정연의 부모님이 깜짝 등장했다. 김정연은 감격한 듯 폭풍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는 김정연이 출연해 남몰래 속앓이를 해왔던 김정연의 '고향가는 길'이 공개됐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김정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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