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06 15:01 / 기사수정 2015.02.06 21: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스파이' 홍석구 CP가 거꾸로 가는 시청률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홍CP는 6일 경기도 수원시 K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CP는 "사실 첫 방송 시청률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깜짝 놀랐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달 9일 첫 방송한 '스파이'는 7.9%(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5.9%, 5.3%, 3.8% 등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홍CP는 "새 포맷의 새 프로그램을 이렇게 방송했을 때 이 정도의 시청률은 나올 수 없는 것이 보편적이다. 우리 드라마 시청률은 차라리 거꾸로 됐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하며 아쉬운 마음을 곱씹었다.
하지만 홍CP는 "작품의 질적 가치가 높고, 새롭게 시작하는 포맷과 시도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를 더욱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남은 방송에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스파이'는 '신개념 가족 첩보 스릴러 드라마'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졌던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50분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스파이' 포스터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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