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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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배종옥 "낮은 시청률 아쉽지만…현장 분위기는 최고"

기사입력 2015.02.06 14:21 / 기사수정 2015.02.06 14:2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배종옥이 '스파이'의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배종옥은 6일 경기도 수원시 K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배종옥은 "사실 첫 방송 시청률이 기대 이상으로 많이 나와서 팀원들도 '이게 무슨 현상인가' 매우 기뻐했었다. 점점 낮아지는 시청률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면도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저희 작품은 이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면서 만들어지고 있는거고,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는 데에 목적을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시청률이 높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저희 팀들은 호흡이 정말 좋기 때문에 현장에서 서로 만나면 반갑고 즐거운 그럼 팀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배종옥은 "작품하는 내내 기분이 좋고, 잘 끝내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처음 시도하는 포맷이다 보니 리스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좀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잘 알려졌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극 중에서 배종옥은 전직 스파이이자 현직 아들바보 알파맘, 누구보다 소중한 아들 대신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려 목숨 걸고 나서는 엄마 혜림을 연기한다.

'스파이'는 '신개념 가족 첩보 스릴러 드라마'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졌던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50분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스파이' 배종옥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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