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부인의 SNS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명수는 6일 방송된 KBS 쿨FM(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날 한 청취자는 '부인이 SNS를 계속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하지 말라고는 했지만 본인이 좋아서 한다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다. SNS 활동도 결국 저를 홍보해 주는 것이라 괜찮다"고 전했다.
이어 "얼굴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에 대한 책임은 따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4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유재석은 수상 소감을 마무리하던 중 "서래마을에 계신 한수민 씨(박명수의 아내) MBC 공채 개그맨 박명수 씨가 정말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그리고 하나만 더 SNS는 그만 해달라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박명수 부인 한수민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NS 계속할거야 나도 사랑해"라는 글로 SNS 중단의사가 없음을 전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사진= 박명수 ⓒ 엑스포츠뉴스 DB]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