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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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스 "나의 장점은 외곽, 계속 던지겠다"

기사입력 2015.02.05 22:1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 조희찬 기자] "나의 장점은 외곽, 외곽슛 계속 쏘겠다"

리온 라이온스(28,오리온스)의 활약을 앞세운 고양 오리온스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9-87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라이온스는 23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라이온스는 지난 2경기에서 모두 부진하며 팀의 연패를 바라만 봐야 했다. 특히 지난 3일 펼쳐진 울산 모비스와의 일전에서는 단 8점에 그쳐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추일승 감독은 끝까지 그를 선발로 기용하며 믿음을 보냈고 라이온스는 23점을 폭발시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자신의 활약에 대해 라이온스는 "오늘 승리해서 기쁘다. 나의 장점은 외곽이지만 코치들이 골밑쪽에 더 집중하라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골밑에서 상대 선수가 누가 됐든 막아내려고 한다"고 코치진에게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도 라이온스는 자신의 주특기인 외곽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라이온스는 "누가 뭐래도 나의 강점은 외곽이다.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만약 외곽에서 기회가 온다면 무조건 쏠 것이다. 물론 골밑도 중요하지만 내 장점을 감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리오 라이온스 ⓒ KBL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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