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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만나는 김세진 감독 "레오 봉쇄에 집중"

기사입력 2015.02.05 21:33 / 기사수정 2015.02.05 22:0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산, 김승현 기자] OK저축은행의 김세진(41) 감독이 삼성화재와의 대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22-25, 26-24, 25-22, 25-23)로 제압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21승6패(승점58)를 기록하며 선두 삼성화재(승점59)를 바짝 추격했다. 

김 감독은 "송희채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 송희채는 팀내 비중이 큰 선수라 다시 리듬을 찾아야 한다"며 "대한항공은 쉽지 않은 팀이다. 1~3라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다.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데도 이겨줘서 고맙다"며 공을 돌렸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대한항공에 5전 전패했지만, 이번 시즌 5번을 모두 이기며 앙갚음했다.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 차이도 있고, 훈련 과정을 통해 블로킹이 좋아졌고, 반격의 자세도 향상됐다"고 진단했다.

김 감독은 "4라운드 끝나고 체력 훈련을 했다. 좋은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훈련을 실시했는데, 내일 모레까지 쉬어야할 것 같다"면서 템포 조절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10일 선두 삼성화재와의 결전에는 상대의 에이스인 레오를 막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삼성화재전을 올 시즌 우승을 좌우하는 분수령으로 꼽았다. 특히 레오는 최근 2경기 연속 50점으로 화력을 과시하고 있어 단연 경계의 대상이다. 김 감독은 "OK저축은행이 범실이 많은데, 이것을 최소화하겠다"면서 "레오의 공세를 막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세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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