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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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지킬' 한지민의 고백, 얼어붙은 현빈에 봄이 올까?

기사입력 2015.02.05 07:00 / 기사수정 2015.02.04 23:1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이 현빈에게 고백했다.얼어붙은 현빈에게도 봄이 올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장하나(한지민 분)는 원더서커스의 계약서를 들고 구서진(현빈)의 집으로 들어왔다.

이날 장하나는 원더서커스 계약서를 보여주며 그에게 직접 작성한 계약서가 맞느냐고 진위 여부를 물었다. 구서진은 이 모든 것이 로빈의 계획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를 곱씹었지만, 이 사실을 알리 없었던 장하나는 계약서를 들이밀며 그의 집으로 들어와 구서진과 동거를 시작하게 됐다.

구서진은 장하나와 계약서 문제로 논쟁을 벌이다 그녀가 계단에서 넘어질 뻔하자 급하게 그녀를 끌어 안았다. 이어 자신 앞에서 다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락가락하는 구서진의 태도에 방으로 돌아온 장하나는 그와 로빈을 번걸아가며 흉내낸 뒤 황당해 하기도 했다.

구서진은 밤이 되면 등장하는 로빈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로빈과의 룰을 정하기로 한 그는 낮에는 구서진, 밤에는 로빈으로 이중생활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로빈은 무척 기뻐했다. 구서진은 그와 반대로 상당히 자존심 상해했지만 그도 어쩔 방법이 없었다.

계속 최면치료를 받고 있던 장하나는 병원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보게 됐다. CT기사로 과거 강희애(신은정)를 납치했던 범인이자 장하나의 목숨을 노렸던 장본인이었다.그는 자신을 알아본 장하나의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의미심장한 모습으로 바라봤다.

한편, 로빈은 장하나와 원더서커스 멤버들과 함께 강원도 정선으로 여행을 떠나게 됐다. 운전대를 잡은 로빈은 무척 즐거워보였지만, 두 사람은 곧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장하나를 노렸던 범인이 트럭으로 로빈과 장하나가 탄 차를 들이 받으려 했던 것.

두 사람이 탄 차는 범인의 미행을 따돌리려다가 사고를 낸 뒤 정선 보건소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깨어난 구서진은 밤이 되었지만 로빈의 인격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하룻밤만 로빈 행세를 하기로 결심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장하나가 원더 서커스 단원들과 억지로 하룻밤을 보내던 구서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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