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에 돌발 고백 "당신 좋아해"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이 현빈에게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구서진(현빈 분)은 원더서커스 단원들과 강원도 정선으로 워크숍을 떠났다.

강원도 정선으로 여행을 떠난 이는 로빈이었지만, 자동차 사고로 깨어난 구서진의 인격은 자신이 병원에 있다는 사실에 하루 동안만 로빈 흉내를 내기로 했다.

원더서커스 단원들과 함께 어울린 구서진은 친절한 로빈의 행동을 따라 해야 한다는 것에 괴로워했다. 술을 마시면 로빈의 인격이 다시 나와줄거라는 생각에 술을 마셔 댔다.

술에 취해 홀로 모닥불 앞에 앉아 있는 구서진의 모습에 장하나는 그의 곁으로 다가왔다. "많이 불편하지 않았느냐. 사실 어색하고 불편해 보였다. 고맙다. 같이 와줘서. 나 무지무지 든든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하나는 "우리 단원들이 다 좋은 사람이지만 가끔은 무서울 때가 있다. 나만 쳐다보면서 우리 괜찮겠지?라고 물어볼 때. 나만 믿으라고 하지만 실은 그럴 때 마다 심장이 막 쪼그라 든다. 고맙다. 같이 있어줘서"라며 애절한 눈빛을 보냈다. 이어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좋다. 좋아한다"라고 마음을 고백해 구서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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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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