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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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인도' 현지 팬과 마찰 논란…제작진 "양해 구한 것"

기사입력 2015.02.04 16:01 / 기사수정 2015.02.04 16:0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예능 '두근두근 인도'가 현지 팬들에게 '이들을 알아보지 말라'고 강요했다는 SNS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현지 팬은 자신의 SNS에 "'두근두근 인도' 제작진이 아이돌을 보기위해 20시간을 넘게 공항에서 기다린 현지 팬들에게 '그들을 알아보지 말라'고 강요한 뒤 "그렇지 않으면 프로그램이 취소될 것"이라고 협박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 이 팬은 "제작진이 우리에게 다른 사람을 기다리는 것처럼 행동하며 뿔뿔이 흩어질 것을 강요했다. 소리 지르거나 울거나 손을 흔들지 말라는 요청도 있었다. 스마트폰에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한 것이 있는지 검열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 글이 각종 SNS 등을 타고 퍼지면서 제작진이 방송을 조작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제작진은 "인도 공항 측에서 공항 내 소란이 일어날 경우 촬영을 접게 하겠다고 해 그 곳에 모인 팬들에게 소리를 지르지 말아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또 모든 촬영에는 현지 경찰과 관계자들이 따라붙었기 때문에 조작을 위한 협박이라고는 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두근두근 인도'는 방송보다는 영화, 방송인보다는 영화배우가 스타가 되는 인도에서 펼쳐지는 술친구 6인방의 좌충우돌 신세계 개척기로 최강창민, 규현, 민호, 성규, 종현, 수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인도 현지 촬영을 위해 지난 2일 출국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두근두근 인도' 출연진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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