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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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강하늘 "악역도 정당하다 생각하고 연기"

기사입력 2015.02.03 11:43 / 기사수정 2015.02.03 11: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강하늘이 자신의 연기관을 밝혔다.

영화 '순수의 시대' 제작보고회가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안상훈 감독을 비롯해 신하균, 장혁, 강하늘, 강한나가 참석했다.

드라마 '엔젤아이즈'와 '미생' 등 앞선 작품들을 통해 기적이고 따뜻한 이미지를 구축했던 강하늘이 변신한다. 그는 '순수의 시대'에서 자신의 욕망과 쾌락만을 추구하는 왕의 사위 진을 연기, 맡아 비열하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강하늘은 "연기를 처음 배웠을 때 '모든 역할에 악역은 없다'고 배웠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모든 일이 옳은 일이기 때문이다. 진을 연기 할 때, 그 마음가짐을 갖고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또 "남들에게는 악한 행동으로 비칠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할 때는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초 '왕자의 난'을 배경으로 장군 김민재와 왕자 이방원, 그리고 쾌락만을 쫓는 왕의 사위 진을 둘러싼 핏빛 싸움을 그리는 선 굵은 드라마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순수의 시대' 제작보고회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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