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나현, 건국대 신입생 선언문 낭독…특례 없는 '자력입학'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신인 걸그룹 소나무 나현이 새로운 엄친딸로 등극했다. 

걸그룹 소나무의 나현이 지난해 건국대학교 신입생을 대표해 신입생 선언문을 낭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합격한 나현은 입학식에서 약 3천 명의 건국대학교 신입생들을 대표해 '2014 신입생 선서'를 낭독했다. 당시 나현은 걸그룹 소나무로서 정식 연예계 데뷔를 하기 전이었으며, 전공에 대한 강한 열정을 통해 자력으로 대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입학식 동영상 속 나현은 "우리는 굳은 결심과 높은 이상을 품고 희망하던 건국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며 낭랑한 목소리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특히 나현은 과거 통통한 볼살로 현재와 사뭇 다른 귀여운 매력과 훤칠한 키로 자연미인임을 입증했다. 

소나무의 데뷔곡 'Deja Vu(데자뷰)' 댄스 퍼포먼스 부분에서 시원하게 다리를 찢는 안무로도 유명한 나현은 평소 요가와 한국무용을 즐겨 하며 연기에도 재능이 있는 팔방미인으로 알려졌다. 나현은 데뷔 전 OCN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 4화 '메모리즈' 편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나현이 속한 소나무는 데뷔곡 '데자뷰'를 통해 파워풀한 칼군무와 강렬한 힙합 비트로 기존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소나무 나현 ⓒ TS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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